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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비가 많이 왔을 때, 

저희 집 현관과 액자 뒤에 곰팡이가 슬었어요.

퐁실한 먼지처럼 포자가 날릴 것 같은 곰팡이를 보니

언제부터 이랬나 싶은게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최근에 집에 있으면 코가 따가웠던 게 곰팡이 때문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처음 있는 일이라 이걸 어떡하나 싶었는데,

세균 지우개를 사러 들어왔다가 에어닥터까지 눈 딱 감고 사버렸어요ㅎㅎ

향은 로즈마리였는데, 뭔가 로즈마리를 떠올렸을 때 나는 전형적인 향은 아니었지만

저희 식구들은 사용감이 괜찮다고 하네요:)

분사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은 자연스럽게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몸에 해로운 성분 없고 항균이 되는 제품이라 뿌리면 마음이 놓여요ㅎㅎ

(코가 따가운 느낌도 많이 좋아졌고요!)

아직 분사기는 구입하지 않아서 가족들이 낮에 틈틈이 수동으로 분사를 하고 있는데, 분사력도 좋아요ㅎㅎ

흔들어보면 양도 넉넉한 느낌이 듭니다.

일주일 조금 덜 되게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 곰팡이가 다시 눈에 보이지는 않고 있고, 

조만간 예비용으로 다른 향기를 사보려고 합니다:)